최근 우리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초안을 작성하거나 간단하게 메모를 하는 경우에는 아직도 노트와 펜이 가장 유용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양한 종류의 노트와 펜을 사용하고 있고 새로운 구조의 제품이 출시되면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 독특한 구조의 샤프를 발견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출시 자체는 몇년 된 것 같은데 얼마 전에 발견을 했습니다.)
유니볼 쿠루토가(KURU TOGA) 샤프의 경우에는 M5-450를 비롯해서 M5-1012, 1017 등 몇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재질이나 가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구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M5-450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유니볼 쿠루토가(KURU TOGA) M5-450의 경우에는 PC수지로 제작이 되었는데 무게는 약 9.8g이고 길이는 142.5mm로 필기를 하는데 불편함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가볍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M5-1012나 1017과 같은 모델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볼 쿠루토가(KURU TOGA) 샤프의 가장 특징적인 기능은 내부의 독특한 구조의 엔진을 통해서 샤프심 전체를 조금씩 총 360도로 회전시켜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샤프심이 한쪽 방향만 닳지 않고 균일하게 닳게 됩니다.
실제로 유니볼 쿠루토가(KURU TOGA) 엔진이 작동을 하는 동영상인데 앞면이 눌리면서 내부의 경통이 조금씩 회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니볼 쿠루토가(KURU TOGA) 엔진은 앞면이 눌려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동작을 하게 되는데 글자를 한 번에 이어서 필기체로 작성하는 분들은 별로 효과가 없을 수 있고 종이에 샤프를 붙였다고 떼었다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샤프심이 눌리는 느낌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니볼 쿠루토가(KURU TOGA) 샤프의 뒤쪽을 살펴보면 0.5mm 샤프심을 사용한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스펙표를 보면 0.5mm 이 외의 다른 제품들은 판매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뒤쪽에는 작은 고무 지우개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예전처럼 별도의 철핀이 장착된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유니볼 쿠루토가(KURU TOGA) 샤프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매번 샤프심이 한쪽만 닳아서 샤프를 돌려가면서 필기를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동작 조건이 샤프심이 눌리면서 엔진이 돌아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필기는 하는 분들에게는 효과를 볼 수 없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