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는 대표적인 서드파티 렌즈 제조업체로써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 렌즈를 생산해 오고 있고 특히 최근에 발표한 Art 라인업은 좋은 화질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그마에서는 포베온 X3 센서를 탑재한 DSLR와 콤팩트 카메라들을 생산해 오고 있는데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서 조금 부족하지만 주광 화질이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매니아 계층에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그마의 새로운 dp 시리즈인 시그마 dp Quattro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그마 dp Quattro가 특별한 이유는 포베온 X3 Quattro(23.5 x 15.7mm) 센서를 탑재했기 때문인데 일반적인 카메라의 센서가 하나의 센서를 이용해서 RGB의 정보를 조합하는 것이 비해서 포베온 X3 센서는 3개의 레이어를 이용해서 RGB 정보를 별도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빛이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광투과율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시그마 dp Quattro는 dp1, dp2, dp3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고 렌즈만 19mm(28mm) F2.8, 30mm(45mm) F2.8, 50mm(75mm) F2.8로 화각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화각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그마 dp Quattro의 뒷면에는 3인치 LCD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립을 하는 부분이 일반적인 콤팩트 카메라들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에서 시그마 dp Quattro를 살펴보면 조금 색다른 형태로 그립부가 디자인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본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의외로 상당히 편리한 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시그마 dp Quattro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일반적인 카메라의 센서와는 구조적으로 다른 포베온 X3 센서를 탑재했기 때문에 조금 다른 종류의 콤팩트 카메라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ps. 6월 말에 예약판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