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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10일)과 같이 슈퍼문이 뜨는 날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달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달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문 촬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 우선 수동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카메라와 망원렌즈 그리고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딱히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망원 렌즈가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는 필수적입니다.
슈퍼문을 촬영하는 방법은 우선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시켜준 후에 최대 망원 상태에서 달이 프레임이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배치시켜 줍니다. 그리고 수동으로 노출을 결정해 주어야 하는데 달은 너무 밝은 편이기 때문에 한 두 컷을 미리 촬영해 본 후에 노출이 오버되지 않도록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 준비가 완료되었으면 카메라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서 카메라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이 완료된 후에는 리뷰에서 사진을 최대로 확대해서 제대로 초점이 맞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진 촬영이 완료되면 웬만한 망원렌즈라고 하더라도 사진에서 달의 크기가 작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포토샵과 같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100% 크롭을 해 주면 위와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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