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마트폰들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에 일본에서 출시되었던 휴대폰들을 살펴보면 국내와 통신환경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정말 독특한 제품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 들면서 이러한 독특한 특징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는데 이번에 제로 베젤에 도전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샤프 Aqous Crystal 시리즈가 일본에서 발표되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프 Aqous Crystal 시리즈는 2가지 제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샤프 Aqous Crystal의 경우에는 5인치 720P(1280 x 72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는데 디자인을 살펴보면 베젤이 극단적으로 얇은 편이고 독특하게 아래쪽에 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샤프 Aqous Crystal의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1.5GB의 RAM이 탑재되었는데 스펙적으로 보면 보급형 제품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샤프 Aqous Crystal의 독특한 부분은 이 포스팅의 가장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 하만 카돈의 ONYX STUDIO 스피커를 기본 구성품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샤프 Aqous Crystal X의 경우에는 아직 개발 중인 모델로 12월경에 일본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5.5인치 FULL HD(1920 x 10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샤프 Aqous Crystal에 비교하면 크기가 조금 더 큰 편입니다.
스펙은 스냅드래곤 801과 2GB RAM, 32GB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출시 시점에 12월인 것을 감안해 보면 중급기 정도의 스펙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샤프 Aqous Crystal 시리즈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평의했지만 가장 특이한 부분은 디자인이 독특하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베젤을 극단적으로 줄인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사용자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만한 디자인이라고는 생각이 되었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