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사각형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아무래도 디지털 디바이스에 시계 기능이 추가되는 형식으로 디자인되다 보니 이런 스타일로 디자인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들은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적합한 편이지만 시계를 지속적으로 차고 다니던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너무 튀는 디자인일 수 있는데 이번에 LG전자에서 정말 시계다운 스마트워치인 G워치R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LG G워치R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워치R의 가장 큰 특징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320 x 320)를 채택했다는 점인데 디자인적으로는 일반적인 시계와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상황에 맞게 코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G워치R의 스펙을 살펴보면 1.2GHz의 속도를 가지고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512RAM이 탑재되었는데 무난한 수준의 사양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웨어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LG전자의 이 외의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LG G워치R의 시계다운 특징들을 살펴보면 우선 IP67 인증을 획득해서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고 22mm 규격의 천연 가죽 스트랩을 장착하고 있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올웨이즈 온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화면이 계속 켜져 있기 때문에 시계를 보기 위해서 별도의 작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LG G워치R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일반적인 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게 디자인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옷차림과 잘 어우러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OLED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수명 문제가 있는데 LG G워치R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