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토키나 2014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첫 번째 플래그쉽 카메라인 NX1과 두 번째 S렌즈인 50-150mm F2.8 S렌즈를 공식 발표했는데 두 제품들을 실제로 마운트해서 사용을 했을 때는 과연 어떠한 느낌인지 이번 리뷰를 통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삼성 NX1은 138.5 x 102.3 x 65.8mm의 크기와 550g(배터리 제외)의 무게를 가지고 있고 50-150 S 렌즈의 경우에는 81 x 154mm의 크기와 915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마운트를 해서 사용을 해보면 더 좋아진 그립감 때문에 편리하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고 손의 위치도 자연스러운 편이었습니다.
NX1과 50-150mm F2.8 S의 경우에는 기존의 삼성 NX 시스템의 바디와 렌즈(S렌즈 제외)들과는 달리 보다 전문적인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제품에 비교하면 조금 크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비슷한 사양의 후지필름의 XF 50-140mm F2.8(175.9mm, 995g)이나 시그마 APO 50-150mm F2.8(197.6mm, 1340g)와 같은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오히려 조금 더 콤팩트한 수준으로 디자인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UK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50-150mm S렌즈의 MTF 차트를 살펴보면 이미지의 품질을 간접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정말 훌륭한 수준의 수치들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4.5스텝까지 보정 가능한 손 떨림 방지 기능과 포커스 리미트 기능 등도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삼성 NX1과 50-150mm F2.8 S의 마운트된 모습들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크기와 화질 등 모든 부분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삼성전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들이었습니다.
삼성 UK 홈페이지 : http://goo.gl/KwKVz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