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2가 발표된 이번 애플 이벤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어썸(?)했던 제품은 바로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였습니다. 앞으로 동영상들은 4K가 대세가 될 것이기 때문에 1:1로 매칭을 할 수 있는 4K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제품들이 슬슬 출시를 기다리는 시점에 애플에서는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를 가진 새로운 아이맥을 발표했는데 가격이 $2,499로 일반적인 5K 모니터 가격과 동일하기 때문에 정말 충격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의 가장 큰 특징은 5120 x 2880 해상도의 2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인데 앞으로 앞으로 4K 동영상 시대에 충분히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의 디자인은 이전 제품과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일체형 PC의 장점을 잘 살린 정말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에는 3.5GHz의 인텔 코어 i5나 4.0GHz의 인텔 코어 i7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고 메모리도 8GB나 16, 32GB 중에서 자신의 필요에 맞게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AMD Radeon R9 M290X나 AMD Radeon R9 M295X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과연 5K 해상도를 얼마나 제대로 지원해 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에는 1TB나 3TB 퓨전 드라이브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퓨전 드라이브는 SSD와 HDD를 하나로 묶어서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에는 2개의 Thunderbolt 2가 내장되어 있는데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기는 하지만 주변 장치의 가격은 굉장히 비싼 편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4개의 USB 3.0 포트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OS X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장시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상당히 쾌적한 작업 공간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내장 앱들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는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레티나 5K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부분이 이전 제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특히 가격이 거의 5K 모니터와 동일하기 때문에 5K 모니터들이 대중화되기 이전까지는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