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프로젝터하면 대학이나 회사 정도에서만 사용하는 특수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피코 빔 프로젝터들의 보급으로 인해서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피코 빔 프로제터들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미라캐스트를 지원해서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TO21 스마트빔 큐브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박스는 정사각형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본체와 디자인적인 일체감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박스의 상단을 살펴보면 TO21 스마트빔 큐브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박스 자체의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한 느낌이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TO21 스마트빔 큐브의 제조사인 티오이십일콤즈의 로고와 함께 본체의 모습이 은색으로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스마트 피코 프로젝터라는 문구와 함께 TO21 스마트빔 큐브의 뒷면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만 보도고 본체의 형상을 어느 정도 연상할 수 있는 박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바닥을 살펴보면 TO21 스마트빔 큐브의 스펙이 표시되어 있는데 최대 밝기는 50안시 루멘이고 해상도는 WVGA(854 x 480)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상단을 개봉하면 스펀지 재질의 지지대에 TO21 스마트빔 큐브가 고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아래쪽에는 각 종 액세서리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크기는 60 x 60 x 6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크기가 작은 편이고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큐브 형태로 디자인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상당히 심플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상단을 살펴보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줄 수 있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쪽에는 50안시 루멘의 밝기를 가지고 있는 렌즈가 배치되어 있었고 오른쪽 하단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DLP가 사용되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양 쪽 옆면에는 무수히 많은 구멍들이 뚫려 있었는데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내부에는 팬이 내장되어 있는데 소음은 조금 발생하는 편이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뒷면을 살펴보면 전원 버튼을 비롯한 각 종 컨트롤 버튼들과 HDMI와 전원 커넥터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4개의 지지대와 함께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홈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삼각대의 경우에는 자신의 필요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사용자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종류의 피코 빔 프로젝터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한 번 정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었고 어댑터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동작이 가능했습니다.
어댑터의 스펙을 살펴보면 출력은 12V, 2A인 것을 알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을 할 수 있었다면 더욱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전원 커넥터를 뒷면의 가장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고 어댑터를 연결하면 옆쪽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켜지게 됩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에는 HDMI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었는데 노트북이나 다른 장치들을 유선으로 연결해 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선으로 연결하면 최대 5시간 까지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에 포함되어 있는 HDMI 케이블은 한 쪽에는 마이크로 HDMI였고 다른 쪽은 표준적인 HDMI 커넥터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젠더를 추가해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뒷면에는 마이크로 HDMI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데 장치 연결의 우선권은 유선에 있어서 유선이 입력되면 유선으로 먼저 동작을 하게 됩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에는 부직포로 제작된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는데 외부에서 사용을 할 때에는 파우치에 수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를 파우치에 수납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간단하게 휴대하는 목적으로는 좋을 것 같았지만 안전하게 보호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처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전을 시켜주어야 하는데 충전 중에는 뒷면에 주황색 LED가 켜지게 되고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참고로 완충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충전할 때 전력을 측정해 보면 약 6W 정도인데 최신 스마트폰이 약 10W 정도인 것에 비하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아래쪽에는 삼각대를 부착할 수 있는 홈이 준비되어 있는데 바닥이 안정된 장소라면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제품은 700원짜리인데 바닥이 평평하다면 충분히 지탱이 가능했고 어느 정도의 각도도 변경해 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천장에 투사를 하거나 바닥이 고르지 못한 환경에서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금 더 고가의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볼 헤드가 장착되어 있는 삼각대를 TO21 스마트빔 큐브에 사용하면 천장에도 투사를 할 수 있어서 누워서도 동영상 등의 콘텐츠들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사용하기 전에 우선 펌웨어부터 업데이틀 해주어야 하는데 10월 21일 날짜로 3차 펌웨어가 공개되었습니다. 업데이트를 하기 전에는 삼성 갤럭시 S5에서 미라캐스트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았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처음 부팅하면 왼쪽 하단에 IP주소와 비밀번호가 표시되는데 이 정보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벽에 투사된 화면을 다시 사진을 촬영해서 화질이 좋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면 화질은 선명한 편이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에서 주변 Wi-Fi를 검색하면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찾을 수 있는데 암호를 이용해서 접속을 해주면 됩니다.
접속이 완료되면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 IP주소로 접속하면 흡사 공유기의 설정 화면과 같은 메뉴가 표시되는데 중간에 위치한 펌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파일을 업로드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설정 화면에서는 언어를 비롯해서 몇 가지 설정들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파일의 업로드가 완료되면 TO21 스마트빔 큐브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자동을 완료됩니다.
만약 노트북과 같이 펌웨어를 업로드할 장비가 없으신 분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뷰트 업데이트를 검색하신 후에 앱을 설치하면 간단하게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처음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팅을 해야 하는데 램프가 켜질 때까지 전원 스위치를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가 처음 부팅되면 로고와 함께 초기화 절차가 진행되는데 램프가 켜진 상태에서는 눈으로 램프를 바라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처음 벽에 투사하면 위와 같이 화면이 뿌옇게 나올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당황하지 않고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 스위치를 이용해서 초점을 맞춰주면 됩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의 상단에는 초점을 맞추기 위한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는데 앞이나 뒤로 스위치를 이동시켜서 초점을 수동으로 맞춰줄 수 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가 처음 부팅되면 우선 마라캐스트 모드로 동작을 하게 되는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들을 연결해 줄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TO21 스마트빔 큐브와 삼성 갤럭시 S5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S5에서는 Screen Mirroring이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가 마라캐스트 모드로 동작을 하고 있을 때 삼성 갤럭시 S5의 메뉴를 살펴보면 Screen Mirroring이라는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는데 해당 기능을 실행시키면 바로 검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을 선택하고 연결을 누르면 약간의 시간의 지난 후에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내용을 프로젝터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미라캐스트 모드에서 동영상을 재생하면 TO21 스마트빔 큐브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를 통해서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데 우선 화면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사진을 함께 보는 용도로도 적합한 편입니다.
그 외에도 게임을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에서 다양한 동영상들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TO21 스마트빔 큐브는 상당히 유용한 편이었습니다. 참고로 소리도 프로젝터에서 재생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TO21 스마트빔 큐브가 연결된 상태에서 카메라를 실행시키면 라이브 뷰 형태로 카메라의 영상을 프로젝터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을 MS 오피스 문서들을 바로 읽을 수 있는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는 미라캐스트 이 외에도 Soft AP/DLNA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DLNA 모드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폰에서 TO21 스마트빔 큐브의 AP로 접속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영상 플레이어를 실행시켜서 공유 기능을 실행시켜 주면 됩니다.
공유 기능을 눌러주면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메뉴가 표시되고 TO21 스마트빔 큐브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은 리모컨 기능으로 전환됩니다.
DLNA 모드에서 동영상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서는 미라캐스트 모드로 연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은 무선 연결 기능 이 외에도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내장되어 있는데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들은 대부분 HDMI 커넥터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데스크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TO21 스마트빔 큐브을 노트북에 연결하면 설정에 따라서 노트북의 화면이 프로젝터에 바로 공유가 되는데 주로 발표를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PT를 할 때 TO21 스마트빔 큐브는 상당히 유용한 편인데 크기가 작기 때문에 항상 휴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이나 유튜브를 재생해도 소리는 TO21 스마트빔 큐브에서 출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TO21 스마트빔 큐브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휴대를 할 수 있었고 미라캐스트의 지원으로 인해서 스마트폰과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무선으로 연결했을 때는 약 2시간 반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는 약 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한데 물론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발열 때문에 내부에 장착된 팬의 소음은 조금 거슬리는 편이라는 점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