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는 올해 9월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포토키나 2014에서 자사의 첫 번째 플래그쉽 미러리스 카메라인 삼성 NX1과 두 번째 S렌즈인 50-150mm F2.8 S를 공식 발표했는데 BSI 기술이 적용된 2800만 화소의 센서와 4K 리코딩이 가능한 프로세서, 방진방습 마그네슙 합금 바디 등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국내에서도 다양한 패키지로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삼성 NX1 밸류팩에는 어떠한 내용물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이번 리뷰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의 박스는 위와 같은데 이전의 삼성 카메라 패키지와는 많은 변화가 있는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삼성 NX1 밸류팩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물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우선 2800만 화소의 APS-C 타입의 BSI CMOS 센서를 탑재한 NX1 바디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삼성 NX1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4K/UHD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인데 영상 분야에도 활용될 여지가 큰 것 같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에는 16-50mm S 렌즈가 포함되어 있는데 조리개가 F2-F2.8로 상당히 밝은 편이고 방진방습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로 사진을 보다 편리하게 촬영하기 위한 세로 그립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역시 방진방습 처리가 되어 있었고 내부에 한 개의 배터리를 추가해서 사용시간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의 구성품은 위와 같은데 공간 문제로 렌즈 파우치와 라이트룸 CD, 간단설명서는 사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풍족한 구성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 본체와 세로그립은 인조 가죽 느낌의 파우치에 담겨 있었는데 사소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삼성 NX1의 바디 디자인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DSLR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존에 이러한 종류의 제품을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립감도 이전 제품인 NX30과 유사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삼성 NX1의 상단에는 가이드 넘버 11짜리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사용하기에 좋을 만한 스펙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 NX1의 뒷면에는 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오른쪽에는 두 개의 다이얼을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수의 버튼들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설정으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NX1에 탑재되어 있는 디스플레이는 터치로 제어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위, 아래로 젖힐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하이, 로우 앵글의 사진을 촬영할 때에 유용한 편입니다.
삼성 NX1의 상단을 살펴보면 2개의 다이얼이 부착되어 있는데 오른쪽 모드 다이얼에는 락 버튼이 탑재되어서 원치 않게 다이얼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각 종 설정 값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상태 정보 창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상태 정보 창에는 주황색 백라이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NX1의 왼쪽을 살펴보면 각 종 커넥터들이 덮개로 보호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방진방습을 지원하기 때문에 덮개는 제법 견고하게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NX1에는 USB 3.0 인터페이스가 채택되었는데 아무래도 사진이나 동영상의 용량이 큰 편이기 때문에 빠르게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USB 3.0 커넥터는 하위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메모리는 UHS-II까지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스마트폰과 보다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NFC 태그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NX1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삼각대 홈과 세로그립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커넥터가 덮개가 덮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에는 16-50mm S 렌즈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전에 제공되던 렌즈 파우치와는 다른 푹신한 소재의 파우치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16-50mm S 렌즈의 모습은 위와 같았는데 프리미엄 렌즈이기 때문에 상당히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전체적인 마감도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16-50mm S 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조리개가 F2.0-F2.8이라는 점인데 상당히 밝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 렌즈 하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6-50mm S 렌즈의 옆면에는 아이펑션 버튼을 비롯해서 AF-MF, OIS 관련된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빠르게 기능들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16-50mm S 렌즈의 마운트 부분을 살펴보면 당연히 금속으로 마감이 되었고 테두리 부분에는 별도의 고무 실링이 장착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악조건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16-50mm S 렌즈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를 살펴보면 간단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는데 한 번 정도는 자세하게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자세한 설명서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6-50mm S 렌즈에는 어도비 라이트룸 5가 번들로 포함이 되어 있는데 시리얼 넘버는 CD 케이스의 뒷면에 부착되어 있고 별도로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에는 총 2개의 배터리와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세로그립에도 하나의 배터리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두 개가 제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BP1900 배터리는 186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기존의 제품들과는 호환이 되지 않고 CIPA 기준으로 약 500장 정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 NX1 본체는 USB로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것과 유사한 2A 용량의 어댑터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에 포함되어 있는 스트랩은 안쪽이 고무와 같은 재질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어깨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편이었고 바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16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로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에 포함되어 있는 세로그립을 살펴보면 삼각대 홈을 이용해서 고정하는 형태이고 연결 커넥터는 별도의 덮개로 보호되고 있었습니다.
세로그립에는 별도의 셔터와 다이얼이 부착되어 있었고 셔터의 주변에는 락 레버가 부착되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셔터를 잠궈놓을 수 있습니다.
안쪽에도 다이얼과 함께 AF ON 버튼이 배치되어 있었고 레버를 돌려서 본체와 결합을 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커넥터를 보호하는 덮개도 내부로 수납이 되도록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로그립의 내부를 확인해 보면 한 개의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고무 실링이 부착되어 있어서 방진방습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삼성 NX1 밸류팩에 동봉되어 있는 모든 부품들을 조립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었는데 제법 전문가적인 느낌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무게와 크기도 제법 묵직한 편이었습니다.
상단에서 삼성 NX1 밸류팩을 살펴보면 전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NX1과 16-50mm S렌즈의 밸런스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옆면에서 삼성 NX1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데 전체적으로 디자인적인 통일감이 있는 편이었고 세로그립과의 매칭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세로그립의 버튼들이 가로 형태와 그대로 대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립감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NX1 밸류팩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물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구성품들은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었고 실제로 결합을 했을 때 NX1과 세로그립 그리고 16-50mm S 렌즈의 밸런스와 느낌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실제 삼성 NX1의 기능들과 어떤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