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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DR-1ABT와 SRS-X88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발표회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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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선으로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스피커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BC 코덱의 경우에는 대역폭이 충분하지 않아서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니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의 코덱에 비해서 3배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블루투스 코덱인 LDAC를 개발했고 자사의 헤드폰과 스피커에 해당 기술을 탑재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리뷰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블루투스 오디오 라인업 발표회는 527일에 진행이 되었는데 앞쪽에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었고 뒤쪽에는 각 종 헤드셋과 스피커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뒤쪽의 전시대는 각 각의 주제에 맞게 제품들이 분류되어 있었고 중간에는 주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대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소니에서 새롭게 개발한 LDAC 코덱은 990kbps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를 무선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LDAC을 탑재한 소니 MDR-1ABT 블루투스 헤드셋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소니 LDAC은 소니 NW-ZX2NWZ-A10,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에서 지원이 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지원의 범위는 넓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LDAC 코덱을 탑재한 SRS-X88도 중앙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잠시 후에 살펴보겠지만 전체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발표회장은 크게 3개의 주제로 구분이 되어 있었는데 프리미엄 스피커에는 SRS-X99와 같은 스피커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스피커 부스에서 가장 저의 눈길을 끈 제품은 아이유의 사인이 되어 있는 SRS-X88이었는데 이 제품은 집에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SRS-X88은 위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세련된 편이었고 오른쪽 상단을 살펴보면 터치로 동작하는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RS-X88의 특징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기능과 LDAC 코덱을 탑재했고 90W 출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RS-X99X88에 비하면 조금 더 큰 크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전면과 상단에 다양한 종류의 스피커와 트위터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SRS-X99의 특징은 X88과 유사한 편이었고 출력이 154W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는데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SRS-X77은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3시간 충전을 하면 약 10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SRS-X77도 역시 LDAC을 지원하고 스피커의 출력은 40WX88에 비하면 절반 정도였고 보다 콤팩트한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부스에는 LDAC을 지원하는 소니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이 같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직까지 LDAC을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웃도어 헤드폰 부스에는 소니 MDR-1ABT와 같은 헤드셋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실제 소니 헤드폰들의 라인업은 정말 넓은 편입니다.

 

 

 

 

 

소니 MDR-1ABT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블랙 제품이 소니의 디자인적인 특징을 더 가지고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소니 MDR-1ABT의 독특한 부분은 터치를 통해서 볼륨이나 재생 관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버튼의 숫자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반대편 유닛을 살펴보면 전원 버튼과 유선 입력을 받을 수 있는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최대 30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선으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MDR-1ABT의 특징을 살펴보면 LDAC을 지원하고 풀 디지털 앰프인 S-MASTER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에는 소니 MDR-ZX770BN도 같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블루투스 기능은 물론이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비행기를 탈 때 유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터블 스피커 부스에서는 SRS-X11, X33, X55 등 조금 더 캐주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SRS-X55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컬러풀하게 디자인이 되었는데 역시 LDAC을 지원하고 출력은 30W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RS-X33X55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LDACS-MASTER 앰프를 채택하고 있고 출력은 20W입니다.

 

 

 

 

가장 작은 SRS-X11의 경우에는 NFC를 이용한 빠른 페어링 기능과 10W 출력을 가지고 있고 최대 10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한데 가볍게 휴대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 헤드폰 신제품 발표회는 소니 오디오 미디어 사업부 김홍석 부장님의 환영사로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아이유의 환영 영상이 재생되었는데 실제로 점심 때 진행된 기자 간담회 행사장에는 아이유가 직접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니 오디오 미디어 사업부 장준혁 팀장님의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 현황에 대한 내용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 헤드폰/이어폰의 시장 추이를 확인해 보면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제품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2015년에는 약 5050 정도의 비율이 될 것으로 예측을 한다고 합니다.

 

 

 

 

국내 블루투스 헤드폰/스피커 시장에서 소니 코리아의 점유율을 확인해 보면 2014년에 거의 50%정도의 시장 장악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발표한 블루투스 헤드폰 라인업은 총 4종류의 헤드폰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LDAC 코덱은 MDR-1ABT에만 탑재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SRS-X 블루투스 스피커는 총 6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하이엔드에 해당하는 제품은 SRS-X99, X88, X77로 모두 LDAC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라인에는 SRS-X55, X33, X11이 있는데 캐주얼하게 사용하기 좋을 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고 X11을 제외하고는 모두 LDAC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소니 오디오 미디어 사업부 김재민 프로덕트 매니저에 의해서 LDAC 기술의 특징과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블루투스 기술은 1994년 에릭슨에 의해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소니는 2004년 첫 번째 제품인 DR-BT1을 시작을 현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기술은 뚜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호환성이 뛰어나고 전력 소모량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거리 전송이 불가능하고 제한된 데이터 전송량을 가지고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의 작동 구조는 위와 같은데 제한된 대역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손실이 발생한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에서는 이러한 대역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LDAC을 개발했는데 기존 SBC 코덱에 비해서 최대 3배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고 설정에 따라서 대역폭을 결정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SBC 코덱의 경우에는 낮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CD보다 낮은 음질로 전송이 되지만 LDAC의 경우에는 충분한 대역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 레졸루션 음원을 무선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LDAC은 현재 NWZ-A10NW-ZX2, 엑시페리아 Z4 태블릿과 MDR-1ABT, SRS-X33, X55, X88 등에서만 지원이 되는데 앞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니 MDR-1ABT는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서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는데 우선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변경되었고 LDAC 코덱과 터치 패널 등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소니 MDR-1ABT는 단순히 LDAC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AACaptX와 같은 고음질 코덱들도 모두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니 MDR-1ABT에는 DSEE가 탑재되어 있는데 무선 전송 과정 중에 생길 수 있는 데이터 손실를 보정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소니 MDR-1ABT에는 알류니늄으로 코팅된 40mm 대구경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는데 재생 주파수 범위를 보면 4~100kHz로 상당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 MDR-1ABT에는 터치 인터페이스가 채택되어서 간편하게 볼륨이나 재생 관련 기능들을 조절해 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버튼 방식 보다는 편리한 것 같습니다.

 

 

 

 

소니 MDR-1ABT의 다른 특징들을 살펴보면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1시간만 충전하면 8시간 정도 재생을 할 수 있는데 재생 시간에 관련된 불편함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음에는 소니 SRS-X88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는데 크기는 소니 SRS-X99에 비해서 작은 편이지만 출력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능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소니 SRS-X88에서 지원되는 기술들은 위와 같은데 LDAC, AAC. aptX 코덱들을 모두 지원하고 Wi-Fi 기능을 통한 dlna나 에어 플레이 등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의 SongPal link는 한 대 이상의 스피커를 제어하기 위한 기능으로 현재 소니 SRS-X77, 88, 99에서 지원이 되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니 SRS-X88의 유선 기능을 살펴보면 오디오인 기능과 DAC 기능 그리고 애플의 제품들이나 USB 메모리 카드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능들도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소니 SRS-X88의 특징들을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면 5유닛의 스피커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고 출력은 90W인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소니 SRS-X88에는 중고음을 위한 마그네틱 플루이드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 댐퍼를 제거해서 노이즈나 왜곡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대응할 수 있는 2개의 슈퍼 트위터가 탑재되었는데 음악을 듣는 위치나 높이에 상관없이 음색의 변화를 최소화 시켜줄 수 있다고 합니다.

 

 

 

 

소니 SRS-X88에는 69mm 대형 서브 우퍼가 탑재되었는데 50Hz 대역의 강력한 저음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니 SRS-X88에는 S-MASTER HX 앰프와 DSEE HX가 탑재되었는데 각 각의 기능들은 위의 설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 SRS-X88은 스테인레스 금속과 아크릴, 유리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가격에 대해서 살펴보면 소니 MDR-1ABT의 경우에는 이미 발매가 되었고 가격은 449,000원이라고 합니다.

 

 

 

 

소니 SRS-X77, X88, X99의 가격은 각 각 349,000, 499,000, 699,000원이 책정되었고 615일 이후에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610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는데 제품에 따라서 소니 NWZ-A10 시리즈가 번들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소니 일본 본사 총괄 엔지니어인 세키 히데키씨에 의해서 새로운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세키 히데키씨의 경우에는 1990년에 소니에 입사를 해서 다양한 제품의 제작에 참여를 하였고 최근에는 소니 SRS-X88X99의 개발에도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소니 액티브 스피커의 역사는 상당히 긴 편인데 1980년대부터 워크맨 용 포터블 스피커를 생산했고 2010년대에 들어서는 스마트폰이나 컴팩트 & 하이파이 용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소니 스피커의 변화를 살펴보면 위와 같은데 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 SRS-X99에는 좋은 음질을 위해서 다양한 기술이 탑재되었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회절을 억제하기 위해서 형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니 SRS-X88, X99의 감상 포인트를 살펴보면 폭넓은 공간감과 넓은 주파수 대역, 자연스러운 사운드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니 블루투스 오디오 라인업 발표회장에 전시되었던 MDR-1ABT 블루투스 헤드셋과 SRS-X8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디자인과 기술 배경에 대해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았는데 LDAC 코덱을 활용하면 무선으로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지원되는 제품들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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