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에 하나인 라이카는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그 결과 예전만큼의 명성을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속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점차 다른 메이커들을 따라오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에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인 라이카 Q(Typ 116)를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카 Q(Typ 116) 에는 2400만 화소의 35mm 플프레임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소니의 RX1과 같은 제품들과 좋은 경쟁 상대가 될 것 같습니다.
라이카 Q(Typ 116)의 뒷면을 살펴보면 3인치 LCD가 탑재되어 있고 왼쪽 상단에는 전자식 뷰파인더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품의 독특한 점은 Wi-Fi와 NFC 기능들이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이제 라이카에서도 새로운 기술들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카 Q(Typ 116)에는 Summilux 28mm f/1.7 ASPH렌즈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가 탑재되었는데 렌즈를 교환할 수는 없지만 디자인이나 성능은 상당히 우수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28mm보다는 35mm 정도가 조금 더 유용할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Q(Typ 116)의 가격은 $4,250이고 국내 출시 가격은 537만원이라고 하는데 라이카라는 이름값과 성능을 살펴보면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카 Q(Typ 116)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좋은 화질의 사진을 촬영하려는 분들에게 적당한 카메라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특히 레트로한 디자인에 각 종 최신 기능들이 탑재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