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안드로이드 커스텀 롬인 MIUI를 제작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을 했는데 창립 약 5년만에 명실상부한 종합 전자제품 제조회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아직 특허나 디자인 카피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발표하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뛰어난 완성도는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48인치 4K 스마트TV인 샤오미 Mi TV 2S를 발표했는데 가격이 2,999위안(55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Mi TV 2S에는 48인치 4K(3840 x 216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패널은 삼성에서 공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 정도의 가격에 이 정도 스펙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샤오미 Mi TV 2S의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젤의 두께도 약 7.5mm로 상당히 얇은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전 제품들에서는 휘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조금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샤오미 Mi TV 2S의 디자인적인 특징은 가장 얇은 부분이 약 9.9mm의 두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상당히 얇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두리는 다양한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Mi TV 2S의 홈시어터 버전은 3999위안(약 73만원)의 가격이 책정되었는데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사운드 바와 무선 서브 우퍼로 구성되어 있고 최신 돌비 사운드 기술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샤오미 Mi TV 2S의 경우에는 단순한 TV 기능 이 외에도 스마트TV로 동작하기 위한 Mstar 6A928 칩셋과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었는데 전체적인 스펙은 상당히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시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샤오미 Mi TV 2S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삼성전자의 48인치 4K 패널과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가격이 정말 너무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물론 샤오미의 제품들은 정가에 구입하기가 쉬운 편은 아니지만 중국 제조사들이 엄청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