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커스텀 롬 제조사로 시작했던 샤오미는 이미 스마트폰을 자체 제작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종류의 백색가전 제품들까지 생산하는 종합가전회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샤오미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하나 같이 높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각 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20만원대 정수기를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정수기는 기존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었는데 높이는 제법 높은 편이지만 가로와 세로의 길이는 A4용지만 하다고 합니다.
샤오미 스마트 정수기에는 4개의 필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역삼투압 여과 방식도 포함이 되어있고 중금속과 박테리아 그리고 각 종 유지 물질들도 99% 정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4개의 필터를 이용해서 약 400갤런(1,514리터)를 정수할 수 있는데 한 사람이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했을 때 1인이 약 757일을 마실 수 있고 4인 가정이라면 189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최근 사물 인터넷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샤오미 스마트 정수기도 현재의 수질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필터 교체 주기도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샤오미 스마트 정수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디자인과 스펙도 놀라운 편이었지만 가장 놀라운 부분은 바로 1,299위안(약 24만원)의 가격에 책정되었다는 점인데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렌탈 정수기들의 가격을 생각해 보면 엄청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이 되었고 중국 제조사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