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미국 모토로라의 경우에는 스타택과 같은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구글에 인수되었다가 다시 중국 레노버에 매각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노버에서는 모토로라의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했고 그 결과 최근에 모토로라 모토 X 스타일와 같은 제품들을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롭게 발표된 모토로라 모토 X 스타일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토로라 모토 X 스타일은 전면에 5.7인치 QHD(2560 x 14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그리고 3GB 용량의 램을 탑재했는데 전체적인 스펙은 플래그쉽에 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냅드래곤 808은 최상급의 제품이라고는 하기 어렵고 중상급 정도되는 프로세서입니다.
모토로라 모토 X 스타일의 가장 주용한 특징은 21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조리개는 F2.0이고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의 해상도가 1600만 화소인 것에 비하면 조금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 모토 X 스타일에는 3000mAh의 배터리가 채택되었고 터보 차징 기능이 탑재되어서 15분만 충전을 하면 약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토로라 모토 X 스타일의 백커버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들의 제품들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데 최근과 같이 사용자들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모토로라 모토 X 스타일의 가장 중요한 가격은 16GB모델이 $399로 책정되었는데 전체적인 스펙을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과연 모토로라가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