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론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우선 날리는 재미가 있고 기존의 카메라 장비로는 촬영하기 힘든 새로운 각도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드론은 현재 중국의 업체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DJI가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팔로우 미 기능이 추가된 보급형 드론인 DJI 팬텀 3 스탠다드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의 디자인은 다른 팬텀 3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무게는 약 1216g으로 제법 묵직한 편이고 한 번 충전을 하면 최대 25분 정도 체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팬텀 3 시리즈와 차별점은 최초로 팔로우 기능과 웨이포인트 그리고 POI(Point Of Interest)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다른 제품들은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에는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 조리개는 F2.8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최대 2.7K(2704 x 1520) 30p까지 촬영할 수 있는데 4K 촬영이 가능한 다른 제품에 비해서 스펙이 조금 다운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을 위한 짐벌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전용 컨트롤러에 연결해서 촬영을 할 수 있는데 최대 약 1km 거리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드론 모두 Wi-Fi를 이용해서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는 DJI GO라는 앱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촬영 영상을 전송 받을 수 있는데 화면을 살펴보면 GPS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들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의 가격은 $799(약 93만원)로 책정이 되었는데 일반적인 드론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전체적인 스펙과 비행 능력을 행각해 보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판단이 되었고 현재 소비자용 드론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중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