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근본적으로 대화면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들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탑재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 피처폰 시절부터 물리적인 키패드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는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고 특히 장년층 사용자들에서 이러한 경향은 두드러진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년층 사용자들을 위한 효도폰이나 기존 스마트폰들의 유사한 디자인에 흥미를 잃은 분들에게 적합한 폴더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폴더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더의 스펙을 살펴보면 1.2GHz의 속도를 가지고 있는 삼성 엑시노스 3475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그리고 8GB 용량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스펙은 보급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특수 기능으로는 FM 라디오와 지상파 DMB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더의 크기는 60.2 x 122 x 15.3mm이고 무게는 약 155g인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체 가능한 18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 최대 12시간의 연속통화(LTE)와 10시간의 비디오 재생, 32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 갤럭시 폴더의 뒷면을 살펴보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FULL HD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두운 공간에서 촬영할 수 있는 별도의 LED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더의 내부를 살펴보면 3.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해상도는 WVGA(480 x 800)으로 무난한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패드를 살펴보면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메신저앱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는 별도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더의 가격은 297,000원으로 책정이 되었고 자급제폰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부담이 적은 편이라서 장년층이나 어린 아이 그리고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색다른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효도폰이라는 것이 약간 오묘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는 적합할 수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는 조금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