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들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MP3 플레이어 시장은 한 동안 정체기에 들어갔고 많은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후로 고음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서 고음질 음원들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들이 출시되기 시작했고 포터블 오디오 시장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IFA 2015에서 소니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고음질 플레이어 NW-ZX100을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NW-ZX100의 가장 큰 특징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는데 주변의 저주파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렇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이용하면 필연적으로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를 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소니 NW-ZX100의 전면을 살펴보면 3인치 QVGA(400 x 2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고 이어폰을 살펴보면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ZX1이나 ZX2는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선택을 했는데 소니 NW-ZX100의 경우에는 자체 운영체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NW-ZX100는 기본적으로 128GB 용량의 내장 배터리를 가지고 있고 별도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해서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니의 고음이 블루투스 기술인 LDAC도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니 NW-ZX10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술은 작동시켰을 때 필연적으로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분은 깨끗한 소리를 재생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고음질 플레이어의 특성과 정면으로 부딪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를 했느냐? 에 따라서 소니 NW-ZX100의 성패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