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회사는 바로 샤오미인데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비해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러한 가성비는 특허관련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을 제외한 세계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수는 없다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다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 샤오미 Mi4C를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Mi4C의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와 2/3GB 램을 탑재했는데 전체적으로 중급형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 Mi4C의 전면에는 5인치 크기의 FULL HD(1920 x 10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패널은 샤프나 AUO, LG전자에서 공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전에 샤오미는 스펙과는 다르게 저렴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출시 이후에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샤오미 Mi4C의 뒷면을 살펴보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0.1초의 빠른 속도로 초점을 잡을 수 있고 120fps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을 비롯해서 총 5종류로 출시될 예정인데 상당히 다채로운 편입니다.
샤오미 Mi4C의 독특한 부분 중에 하나는 테두리 부분을 터치해서 사진을 찍거나 뒤로 가기로 활용할 수 있는 엣지 탭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5인치 스마트폰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샤오미 Mi4C에는 차세대 커넥터 규격인 USB Type-C가 탑재되었고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에서 많이 채택되고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샤오미 Mi4C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입니다.
샤오미 Mi4C의 가장 중요한 가격은 2/16GB 모델이 1,299위안(약 24만원)이고 3/32GB모델이 1,499위안(약 27만원)인데 스펙을 생각해 보면 가성비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성비는 국내 업체들이 흉내내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샤오미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