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PC는 크게 조립품과 완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조립품의 경우에는 부품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약간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제품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이 가능한데 일반적인 데스크톱과 올인원 PC들입니다. 그 중에서 올인원 PC들은 개인이 별도로 제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제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레노보에서는 배터리를 내장해서 최대 3시간까지 윈도우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레노보 요가 홈 900을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노보 요가 홈 900의 디자인을 동영상을 통해서 살펴보면 위와 같은데 흡사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해서 접이식 거치대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노보 요가 홈 900의 스펙을 살펴보면 옵션에 따라서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27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와 5세대 인텔 i7프로세서 그리고 NVIDIA GeForce 940A 등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사양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었지만 한 세대 이전의 CPU가 탑재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레노보 요가 홈 900은 커다란 크기의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10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을 이용해서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윈도우 앱들의 퀄리티가 좋지는 못한 편이기 때문에 태블릿 모드의 활용성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레노보 요가 홈 90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약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데스크톱처럼 작업을 하다가 작업 내역들을 다른 사람들과 빠르게 공유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윈도우 태블릿들의 활용도가 그렇게 높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했는지가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