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들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를 고정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켜서 보다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북과 같은 제품들은 디스플레이 자체를 분리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전자에서는 디스플레이를 분리할 수는 없지만 360도 회전을 할 수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아티브 북 9 스핀을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 9 스핀의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i7-6500U 프로세서와 8GB 램 그리고 256GB의 SSD를 탑재했습니다. 그 외에도 디스플레이는 13.3인치의 크기의 제품이 채택되었는데 해상도는 QHD+(3200 x 1800)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삼성 아티브 북 9 스핀의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켜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인데 레노버의 요가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용할 때의 단점은 디스플레이를 180도 이상 돌렸을 때 키보드 부분이 바닥에 닿게 되기 때문에 이물질들을 미리 치워놓아야 합니다.
삼성 아티브 북 9 스핀의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접으면 위와 같이 태블릿 형태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는데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손으로도 동작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웹서핑을 할 때 트랙패드나 페이지 업, 다운 버튼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서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 9 스핀의 가격은 $1,399(약 159만원)이 책정되었는데 전체적인 스펙을 생가해 보면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서 활용도가 높기는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크게 의미가 없는 기능일 수 있으니 구입을 하기 전에 미리 어떤 방식으로 사용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