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심계천하 시리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초고가로 형성되어 있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중국 내 빈민층을 위해서 사용되기 때문에 중국 상류층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계천하 시리즈는 2009년부터 매년 새로운 제품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바형식이 아니라 폴더형으로 제작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스펙도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2016년도 모델인 삼성 심계천하 W2016가 공식 발표되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심계천하 W2016은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외부와 안쪽에 모두 3.9인치 WXGA(1280 x 768)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해상도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낮은 해상도로 인해서 성능은 오히려 뛰어나다고 합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전형적인 폴더폰으로 디자인이 되었고 디스플레이의 위쪽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펙을 살펴보면 삼성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와 3GB 램을 탑재하고 있는데 갤럭시 S6와 유사한 편입니다. 그리고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은 오히려 높은 편입니다.
삼성 심계천하 W2016의 외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 노트5의 후면과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고 1600만 화소의 위상차 AF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가 부착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무선 및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심계천하 W2016에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이 탑재되었고 가격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300만원 정도가 될 것 같고 프리미엄이 붙어서 실제로 구매 가격은 더욱 상승한다고 합니다.
삼성 심계천하 W2016는 심계천하 시리즈의 8번째 모델로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두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펙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걸맞은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지만 제품의 특성상 국내에서 만나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