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플리커는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로 야후에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카메라의 EXIF 정보를 바탕으로 사진들을 정렬해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15년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카메라들의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플리커에 가장 많은 사진을 업로드한 카메라는 바로 애플의 아이폰인데 약 42%의 점유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카메라의 패러다임이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이제 콤팩트 카메라나 로우엔드 카메라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에 밀려서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카메라는 캐논의 DLSR들이 차지했는데 점유율은 27%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치들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16%를 차지한 니콘의 DSLR들이 차지했는데 캐논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니콘은 최근 삼성 NX 시스템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는 부인을 했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015년 플리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카메라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애플의 아이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카메라의 패러다임이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이 되었고 앞으로의 카메라 시장에도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