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간단한 내용들을 메모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아날로그 형태의 포스트잇과 같은 메모장들이 선호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간단한 메모장도 디지털화하려는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디지털 포스트잇! 스마트 스티커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스티커는 2.7인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e-ink의 특성상 내용의 변경이 있을 때만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2시간 정도 충전을 하면 한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e-ink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전원이 꺼져도 표시된 내용은 유지됩니다.
스마트 스티커의 구조는 간단한 편인데 앞쪽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부착되어 있고 21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본체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티커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이 되는데 화면에는 시간이나 날짜, 날씨, 메모는 물론이고 이메일, 메시지, 페이스북 등의 알림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면의 구성은 일정부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티커의 뒷면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고 본체의 무게는 약 40g이기 때문에 금속으로 제작된 곳에 부착하거나 간편하게 세워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스티커의 경우에는 아직 완성된 제품은 아니고 2016년 2월부터 인디고고에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인데 미리 예약을 하면 $25(약 3만원)에 구매를 할 수 있고 추후에는 $30(약 3만 5천원)에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완성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스티커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포스트잇과 같이 다양한 내용들을 작성해서 벽에 붙여 놓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단순히 메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다양한 알림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아날로그 느낌을 살려서 필기 기능이 내장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