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애플에서 발표된 아이폰6, 6s용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가 모든 IT 커뮤니티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 넣었는데 과연 애플에서 디자인한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배불뚝이 형태의 디자인은 실망을 넘어서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5용 무선 충전 배터리팩과 애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무선 충전 배터리팩의 경우에는 3,4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갤럭시 노트5와는 무선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1,877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삼성의 제품에 비해서 거의 절반 정도이고 아이폰과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이 됩니다.
삼성 무선 충전 배터리팩의 디자인은 본체와 갤럭시 노트5와 일체감이 높은 편이고 위쪽에는 배터리의 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애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경우에는 거의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도 내부에 장착되어서 있어서 외부에서는 아이폰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무선 충전 배터리팩의 갤럭시 노트5와 디자인적인 일체감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가격은 국내에서 88,000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애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에는 역시 아이폰과 일체감은 좋은 편이고 전면에서의 모습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그리고 가격은 139,000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삼성과 애플의 외장 배터리 충전 케이스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디자인이나 기능 그리고 가격에서 삼성 무선 충전 배터리팩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고 과연 애플에서 왜 이러한 제품이 출시되었는지 계속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하나의 제품으로 기업들의 디자인 전략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최근 애플의 디자인이 예전같이 않다는 점은 분명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