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노트북하면 일부 특수한 목적을 가진 사용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성능이 향상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서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트북들은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성능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발표한 초경량 노트북 삼성 노트북 9(900X5L, 900X3L)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900X5L의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6세대 i5 6200U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그리고 128GB 용량의 SSD를 탑재하고 있는데 사양은 179만원이라는 출고가를 생각해 보면 아쉬운 편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무게는 1.29Kg이고 두께는 14.5mm인데 휴대성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삼성 900X5L의 전면에는 15인치 FHD(1920 x 1080) 해상도의 PLS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고 6.2mm의 초슬립 베젤이 적용되어서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깔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900X5L에는 2개의 풀사이즈 USB 3.0 커넥터와 HDMI, USB Type C 포트들을 탑재하고 있고 별도의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만의 퀵 충전 기능이 탑재되어서 90분 정도만 충전을 하면 최대 12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 900X5L에는 180도 화면 펼침을 지원하는 힌지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은 실제로 사용해 보면 상당히 편리하고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삼성 900X3L의 경우에는 900X5L와 사양은 비슷하지만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인데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6세대 i5 6200U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그리고 128GB 용량의 SS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71만원인데 역시 스펙을 생각해 보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840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인데 휴대성이 중요한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삼성 900X3L에는 13인치 FHD(1920 x 1080) 해상도의 PL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역시 베젤은 상당히 얇은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900X3L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2개의 풀사이즈 USB 3.0 커넥터와 Micro HDMI 등을 채용하고 있고 3 in 1멀티 카드 리더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를 이용해서 약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 900X3L에도 180도 화면 펼침을 지원하는 힌지가 탑재되어 있는데 노트북 화면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지금까지 2016년형 삼성 노트북 9(900X5L, 900X3L)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두 제품 모두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두 제품 모두 스펙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고 가격이 조금 더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