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들의 보급으로 인해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은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전체 카메라 시장 자체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을 위한 시장은 스마트폰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전히 존재하고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가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니콘에서는 자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DSLR 니콘 D5을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콘 D5에는 2,080만 화소의 FX 포맷(풀프레임)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니콘 D4가 1,620만 화소였던 것에 비해서 소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프로세서가 더욱 개선되어서 초당 12장의 RAW 사진을 최대 20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153개의 AF포인트(99 크로스)를 가지고 있는데 저조도 AF 성능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니콘 D5의 뒷면을 살펴보면 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고 다양한 종류의 버튼이 내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듀얼 메모리 슬롯이 탑재되어 있는데 XQD나 CF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니콘 D5의 상단을 살펴보면 각 종 설정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상단 정보 이 부착되어 있고 왼쪽에는 모드를 변경해 줄 수 있는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ISO의 경우에는 100부터 102,400까지이고 확장 3,280,00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대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니콘 D5의 옆쪽을 살펴보면 다양한 인터페이스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최근 카메라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4K UHD 촬영도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60p는 지원하지 않고 촬영 시간도 최대 3분이라고 합니다.
니콘 D5은 EN-EL18a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CIPA 기존으로 약 3,78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HD 동영상은 약 110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니콘 D5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이전 제품들에 비해서 대부분의 기능들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악조건에서도 좋은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4K 60p 동영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과 최고 화질 4K 모드에서 최대 3분 밖에 촬영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