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는 자체 기획했다고 주장하는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발표했는데 모두 태양계의 이름을 본떠서 Sol(쏠)과 LUNA(루나)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각 각의 제품들은 이미 외국에서 출시되었던 Alcatel IDOL 3(쏠)라는 모델과 InFocus M812(루나)라는 모델을 국내에 맞게 커스트마이즈한 제품으로 단통법 시대에 맞춰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각의 제품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K Sol(쏠)의 경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와 2GB램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고 SK LUNA(루나)의 경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2GB램 그리고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SK LUNA(루나)가 뛰어난 편이고 내장 메모리는 조금 부족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각 각 399,300원(쏠)과 449,900원(루나)이 책정되었는데 SK Sol(쏠)이 약간 더 저렴합니다.
SK Sol(쏠)과 LUNA(루나)를 비교해 보면 소재는 각 각 폴리카보네이트와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소재 때문에 SK LUNA(루나)가 약 40g 정도 무거운 편이고 크기는 SK Sol(쏠)이 약간 더 작은 편입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어느 제품이 더 좋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SK Sol(쏠)과 LUNA(루나) 두 제품은 모두 5.5인치 FHD(1920 x 1080)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SK Sol(쏠)의 경우에는 JBL의 기술이 들어간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SK Sol(쏠)과 LUNA(루나)는 모두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카메라의 위치는 조금 차이가 있고 SK LUNA(루나)의 경우에는 듀얼 LED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K SK Sol(쏠)과 LUNA(루나)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두 제품 모두 국내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가성비가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일 두 제품 중에서 하나를 구입해야만 한다면 저는 SK LUNA(루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스펙도 약간 더 뛰어난 편이고 메탈 소재를 채택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