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데 단순한 평면이 아니라 곡선 형태로도 가공할 수 있다는 제품의 특성 때문에 미래의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러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신발에 적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ShiftWear CLASSIC가 예약 판매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hiftWear CLASSIC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케블라 섬유가 코팅된 밑창 그리고 걸으면서 충전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세탁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ShiftWear CLASSIC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제어가 가능한데 간단한 형태의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시간은 약 3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ShiftWear CLASSIC의 특징을 살펴보면 명확한 편인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물이 공개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컬러도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분에 맞춰서 신발의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데 매번 새로운 신발을 신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ShiftWear CLASSIC은 3종류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선 ShiftWear L1 CLASSIC의 경우에는 단화 형태로 제작이 되었고 예판 가격은 $349(약 42만원)입니다.
ShiftWear M1 CLASSIC의 경우에는 발목의 높이가 약간 더 높은 편인데 예약 판매 가격은 $399(약 48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가장 크기가 큰 ShiftWear H1 CLASSIC의 경우에는 농구화와 유사한 제품으로 가격은 $499(약 60만원)이 책정되었는데 시리즈 중에서 가장 비싼 편입니다.
지금까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ShiftWear CLASSIC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실제로 구현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었고 아마도 페이퍼 플랜에서 그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구매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미래의 신발이 어떻게 디자인될 것인지 잠깐 엿본다는 의미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