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멋진 영상을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션캠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액션캠들의 대명사는 고프로라고 할 수 있지만 전통적인 카메라 업체인 소니에서도 도전을 하고 있고 결과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흔들림 보정 장치가 내장된 소니 HDR-AS50라는 액션캠이 발표되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HDR-AS50의 크기는 24.13 x 46.99 x 83.05mm이고 본체 자체의 무게는 58g인데 가볍게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무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기본 플레이트 및 벨트 포함 무게는 83g입니다.)
소니 HDR-AS50에는 170도 화각을 가지고 있는 ZEISS Tessar 렌즈가 탑재되어 있는데 조리개는 F2.8로 상당히 밝은 편입니다. 그리고 스테디샷 기능을 활성화하면 120도 화각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전면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메뉴 버튼과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라이브 뷰 리모트(RM-LVR3)를 이용해서 실시간 모니터링이나 원격 촬영이 가능합니다.
소니 HDR-AS50의 상단을 살펴보면 녹화 버튼과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기존 스테디샷 액티브모드에 비해서 3배 정도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소니 HDR-AS50의 하단을 살펴보면 다양한 액세서리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삼각대 홈이 배치되어 있고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해서 FULL HD(1920 x 1080) 해상도의 동영상을 연속 녹화로 약 115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니 HDR-AS50의 다양한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제어를 할 수 있는데 원격 촬영은 물론이고 촬영되고 있는 동영상을 라이브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소니 HDR-AS50으로 촬영된 영상들은 스마트폰에서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는데 얼굴 인식 기능이 추가되어서 인물 중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소니 HDR-AS50은 흔들림 보정 기구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흔들림이 발생하는 자전거나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사용하면 좋을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방수 하우징을 이용하면 최대 수심 60m까지 잠수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HDR-AS5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국내 출시 가격은 249,000원이고 크게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흔들림 방지 기능과 수심 60M까지 잠수 할 수 있는 방수 하우징이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부분들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