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은 리모컨을 통해서 제어를 할 수 있는데 종류가 많아질수록 더불어 리모컨의 숫자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통합 리모컨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에 소니에서도 전자종이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학습형 만능 리모컨 소니 HUIS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HUIS의 탄생 목적은 간단한데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리모컨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두 개 정도의 리모컨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숫자가 많아질수록 필요성은 늘어나게 됩니다.
소니 HUIS의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한 편인데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로로 세워놓을 수 있고 진동모터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서 버튼을 누를 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니 HUIS는 전용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종이의 특성상 전력 소모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한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니 HUIS의 가장 큰 장점은 리모컨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인데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추려서 하나의 화면에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소니 HUIS의 가격은 27,950엔(약 29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기능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가성비는 엄청나게 낮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HUIS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일반적인 만능 리모컨들과는 다르게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세련되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기능에 비해서 너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실제로 구입할 수 있는 사용자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