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IT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발전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드론 회사인 DJI경우에는 전세계 드론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하면서 세계 1등 기업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DJI에서는 여러 종류의 드론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팬텀3의 후속형 버전인 DJI 팬텀4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JI 팬텀4의 디자인은 팬텀3와 유사한 편이기는 하지만 조금 더 심플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무게는 약 1,380g으로 약 100g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최대속도는 20m/s로 DJI 팬텀3 프로세셔널이 16m/s인 것에 비해서 빨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JI 팬텀4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물 감지 및 회피 시스템이 추가되었다는 점인데 약 0.7~15m 정도의 범위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다 안정적으로 드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주얼 트레킹 기능도 탑재되었는데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서 자동으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DJI 팬텀4에는 1,200만 화소의 1/2.3인치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4K(4090x2160) 24/25p, UHD 24/25/30p, FHD 24/30/60/12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최대 비트레이트는 60Mpbs입니다. 영상 품질 면에는 DJI가 좋은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제품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DJI 팬텀4는 4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해서 비행을 하는데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고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빠르게 다른 프로펠러로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DJI 팬텀4은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서 약 28분 정도 비행을 할 수 있는데 팬텀3가 약 23분 정도 비행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서 약 5분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JI 팬텀4의 가격은 $1,399(약 172만원)로 책정이 되었고 국내 출시 가격은 200만원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표시되어 있는데 이전 팬텀3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DJI 팬텀4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장애물 감지 및 회피 기능과 비주얼 트레킹 기능을 조합하면 간편하게 멋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특히 이전 팬텀3에 비해서 비행속도나 비행시간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항공 촬영을 하려는 분들은 DJI 팬텀4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