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워치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애플워치와 삼성 기어 S2가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3G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데 운동량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의 알림을 받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루나폰을 출시했던 TG앤컴퍼니에서 SK텔레콤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루나워치를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나워치는 원형이 아닌 사각형 형태의 1.6인치 256 x 32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3G 통신 기능이 내장되어서 단독으로 통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크기는 49.3 x 38.6 x 11.26mm인데 애플워치보다는 조금 더 큰 편입니다. 그리고 전면 디자인은 애플워치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 같스비다.
루나워치에는 3G 통신 기능과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전화 번호를 부여 받아서 바로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문자의 송수신도 가능한데 키보드가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급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성을 녹음해서 보낼 수 있는 보이스톡 기능도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루나워치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카카오톡과 같은 알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G 통신 환경에서 카카오톡을 단독으로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루나워치에는 리모트 카메라나 날씨, 내폰 찾기와 같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은 제스쳐 기능을 통해서 간편하게 실행을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루나워치는 다른 종류의 스마트워치와 동일하게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데 걸음수나 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루나워치는 내장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들을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멜론도 탑재되어 있어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SKT T아웃도어 요금제와 멜론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루나워치에는 LUNA W OS라는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는데 안드로이드 웨어나 타이젠이 아니기 때문에 확장성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치 페이스는 상당히 다양한 형태들이 제공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추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루나워치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3G 통신 기능을 탑재해서 자체적으로 통화나 문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고 자체 운영체제를 탑재해서 확장성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진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출고가는 198,000원이 책정되었는데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는 하지만 별도의 요금제 비용도 내야 하기 때문에 약정 기간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삼성 기어 S2 3G에 비하면 한 달에 몇 천원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