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미러의 유무에 따라서 DSLR과 미러리스로 구분할 수 있는데 DSLR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회사는 캐논과 니콘이 있고 미러리스 쪽에는 소니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캐논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번에 AF 성능이 향상된 중급형 DSLR 캐논 80D가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논 80D에는 2,420만 화소의 CMOS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듀얼 픽셀 CMOS AF 기술이 적용되어서 라이브 뷰 상황에서 보다 정밀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고 이러한 기능은 동영상을 촬영할 때 유용한 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FULL HD 60fps를 지원하는데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4K를 지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뒤쪽에는 3인치 크기의 터치가 가능한 회전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뷰 파인더의 경우에는 100% 시야율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총 45개의 올 크로스 AF포인트가 탑재되어 있어서 사진을 촬영할 때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캐논 80D의 상단을 살펴보면 중급기답게 별도의 보조 디스플레이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직(DIGIC)6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되어서 초당 7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캐논 80D에는 HDMI와 USB를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고 최근 출시되고 있는 카메라들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Wi-Fi와 NFC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캐논 80D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45개의 AF포인트와 듀얼 픽셀 CMOS AF 기술이 탑재되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때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골 센서와 4K 비디오 촬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