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샤오미는 좁쌀(小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사명과 유사성이 있는 스마트 밥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마트 밥솥은 샤오미가 본격적으로 백색가전에까지 도전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유사한 형태의 밥을 주식으로 먹는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시장성이 없을지 모르지는 중국 국내에서는 상당한 정도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밥솥은 상당히 세련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이제 샤오미의 제품들은 어느 정도 믿고 구입을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능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제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니멀리즘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밥솥의 내솥은 주철로 제작이 되었는데 더욱 고온에서 밥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서만 열기가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위쪽이나 옆쪽에서도 열기가 전달되는 압력 IH 가열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밥솥는 다른 종류의 샤오미 제품들과 동일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제어를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물인터넷(IOT) 회사는 샤오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른 음식들의 조리법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샤오미 스마트 밥솥은 쌀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온도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보다 좋은 밥맛을 찾을 수 있고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서 커스트마이즈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샤오미 스마트 밥솥은 999위안(약 17만원)이 책정되었는데 기존의 샤오미 제품들을 생각해 보면 약간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급 수준의 다른 전기밥솥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지금까지 샤오미 스마트 밥솥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스펙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가성비 역시도 뛰어난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 스마트 밥솥은 샤오미가 본격적으로 백색가전에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까지 선전하기는 힘들겠지만 중국 국내에서라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직접 먹는 밥을 짓는 제품이기 때문에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조금 더 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