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의 디자인은 예전부터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스마트폰 시대에는 조금은 주춤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액세서리들은 여전히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역시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작년에 발표가 되었는데 출시도중 내부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연기되었고 최근에 재발매 되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에는 1.38인치 480 x 480 해상도의 원형 P-OLED가 탑재되었고 옆쪽에는 동작을 보조해주는 3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배터리의 용량은 570mAh인데 스마트워치 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1.4가 탑재되었는데 내장되어 있는 LTE 통신 모듈을 이용해서 단독으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 안드로이드 웨어는 사용성이 조금 부족했지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이러한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에는 LTE 통신 모듈이 탑재되었는데 통신사의 착신전화 서비스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스마트워치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 외출할 때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기능들은 동영상을 통해서 더욱 자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디자인은 물론이고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가격은 451,000원이 책정되었는데 경쟁작인 삼성 기어 S2 클래식 3G 모델이 431,200원인 것에 비하면 약간 높은 편이지만 화면의 해상도가 높고 배터리 용량도 큰 편이고 결정적으로 LTE를 지원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발표부터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얼마나 성공을 할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