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는 렌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한국기업으로 특허 문제 때문에 수동(MF)렌즈를 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좋은 화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AF가 가능한 소니 E마운트 전용 렌즈를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F 14mm F2.8 FE의 경우에는 소니 A7 시리즈와 같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으로 설계가 되었는데 3매의 비구면 렌즈를 포함해서 10군 14매의 렌즈로 구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AF 50mm F1.4 FE도 역시 소니 E마운트 풀프레임 카메라를 위해서 디자인이 되었고 3매의 비구면 렌즈를 포함해서 8군 9매의 렌즈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특히 50mm의 경우에는 풀프레임 카메라에서 표준 화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AF 14mm F2.8 FE와 AF 50mm F1.4 FE 발표 소식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삼양옵틱스는 예전부터 화질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기업이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하나의 대안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제품은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낮게 출시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