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뛰어난 가성비로 중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특허 관련 문제 때문에 세계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번에 구글 I/O 2016에서 새로운 셋톱박스인 샤오미 미박스(Mi Box)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셋톱박스는 미국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구굴에서 특허 관련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미박스(Mi Box)는 Amlogic S905 프로세서(S905X라는 소문도 있습니다.)와 2GB램을 탑재하고 있는데 조금 생소한 CPU이기는 하지만 4K 60fps 디코딩을 지원합니다. 그렇지만 GPU는 Mali 450이 탑재되었는데 높은 수준의 게임은 플레이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TV 6.0이 채택되었습니다.
샤오미 미박스(Mi Box)에는 음성 입력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는데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블루투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미박스(Mi Box)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원하는 사용자들은 별도로 판매되는 게임 컨트롤러를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게임이 주목적이라면 쉴드TV를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샤오미 미박스(Mi Box)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만원대 후반이라는 소문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루머대로만 출시된다면 상당한 가성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셋톱박스는 샤오미의 미국시장 진출을 알리는 제품으로써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샤오미와 구글의 행보를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