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혁신적이라기 보다는 안정적인 제품들을 출시한다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지만 종종 독특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을 발표하곤 하는데 이번에 새로운 형태의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삼성 기어 아이콘X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X는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들과는 출발점이 많이 다른 편인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X는 블랙, 블루, 화이트 세 종류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어 핏2와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트니스 제품들은 남녀노소 모두를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컬러가 출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X는 좌우 유닛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한 쪽의 무게는 6.3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그렇지만 분실의 우려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귀에 보다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우징의 겉면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되어 있어서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X의 안쪽을 살펴보면 충전을 위한 접점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4GB의 내장 메모리를 이용해서 스마트폰 없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X에는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동 거리, 속도, 운동 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S헬스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밴드도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삼성 기어 아이콘X에는 47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 별도의 충전 케이스를 통해서 충전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 본체는 315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삼성 기어 아이콘X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삼성전자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운동량을 확인하고 싶지만 번거로운 것이 싫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내장된 배터리의 용량 때문에 사용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은 구조적인 한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