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Hive와 같은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가상현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VR에서는 삼성 기어 VR이 가장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어 있지 않고 자사의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갤럭시노트7과 함께 신형 기어 VR을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삼성 기어 VR은 블루 블랙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빛의 반사를 막아서 보다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무게는 이전 제품에 비해서 약 30g 정도 무거워졌다고 합니다.
삼성 기어 VR의 옆면을 살펴보면 조작을 위한 터치패드가 배치되어 있었고 위쪽에는 홈과 백 키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홈 키는 이번 버전에서 추가되었는데 오큘러스 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삼성 기어 VR의 하단에는 USB 타입-C 커넥터가 추가되었는데 기기를 충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 기기와 연결해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USB에 저장된 콘텐츠들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삼성 기어 VR은 갤럭시노트7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데 함께 제공되는 마이크로 USB 홀더를 이용해서 갤럭시 S6, S6 엣지, 갤럭시 S7, S7 엣지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삼성 기어 VR에 탑재되어 있는 렌즈는 지름이 42mm로 이전 제품에 비해서 커졌고 시야각도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졌기 때문에 보다 시원한 느낌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노트7과 같이 공개된 삼성 기어 VR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이전 버전에 비해서 여러 부분들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가상현실 콘텐츠가 많지 않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삼성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들이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