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들을 살펴보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시계와 큰 차이점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한 스마트워치들은 geek(괴짜)학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큰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에서는 삼성 기어S3 클래식라는 스마트워치를 공식 발표했는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기어S3 클래식에는 1.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기존 기어S2 클래식의 크기가 조금 작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헤어라인이 추가되는 등 일반적인 시계들과 큰 차이점이 없는 편입니다.
삼성 기어S3 클래식에는 GPS와 삼성페이(MST) 등의 기능이 탑재되었고 스마트워치들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고릴라 글래스 SR+가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기어S3 클래식에는 38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 약 4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께는 약 12.9mm로 이전 기어S2 클래식이 11.4mm 였던 것에 비해서 조금 두꺼워졌습니다.
삼성 기어S3 클래식은 가죽의 질감을 살린 밴드가 탑재되었는데 22mm 표준 시곗줄을 적용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밴드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기어S3 클래식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완성형에 가까울 정도로 잘 다듬어졌고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삼성페이(MST) 등의 기능이 추가되는 등 이전 세대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대부분 개선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해상도가 그대로라는 점은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