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인해서 MP3 플레이어와 같은 멀티미디어 재생기들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MP3 플레이어들은 스마트폰과는 차별화된 기능들을 탑재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IFA2016에서 소니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MP3 플레이어 NW-A30을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NW-A30의 전면에는 3.1인치 WVGA(800 x 480)해상도의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었는데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게 다듬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블랙, 레드 등 5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니 NW-A30는 MP3(45시간), FLAC(30시간), DSD(25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한데 파일의 비트레이트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니의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을 지원합니다.
소니 NW-A30의 옆면에는 다양한 종류의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화면을 켜지 않고 음악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해서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소니 NW-A30는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었고 MP3부터 DSD까지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이 외에도 별도의 MP3 플레이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별도의 이어폰을 이용하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활용할 수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16GB모델이 약 $299(약 25만원) 정도일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