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기술은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비행기 등에서 발생하는 엔진 소음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소음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캔슬링 기술은 보스와 소니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니에서 새로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럼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MDR-1000X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의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소니 히어온 시리즈와 거의 유사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외부와 내부에 2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어서 외부의 소음을 수집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니 MDR-1000X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는 센스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착용자의 상태에 따라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조절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대화를 외부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는 퀵 어텐션 기능도 채택되었습니다.
소니 MDR-1000X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로 동작을 하는데 소니의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LDAC도 탑재되습니다. 그리고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했을 때 최대 20시간 정도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소니 MDR-1000X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는 S-Master HX와 DSEE HX와 같은 기술을 탑재했는데 기존 소니의 제품들을 생각해 보면 좋은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자세한 내용은 직접 청음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399.99(약4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보스 QC35보다 초기가격이 비싼 편이고 과연 하이엔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지는 조금 더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