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적인 스마트워치는 삼성 기어S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 제품의 방향성은 조금 다른 편입니다. 우선 애플워치의 경우에는 사각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시계보다는 스마트한 기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렇지만 삼성 기어S 시리즈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보다 손목시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 기어S3를 국내에 출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모델로 구분되어 있는데 디자인만 다르고 스펙은 동일합니다. 전면에는 1.3인치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S2에 비해서 0.1인치 크기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회전식 베젤링을 탑재해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S3에는 삼성 엑시노스 7270 프로세서와 768MB 램을 탑재했는데 동작 속도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두 개의 버튼이 탑재되었는데 조작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삼성 기어S3에는 삼성 페이와 GPS 그리고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성이 됩니다. 그리고 380mAh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 S2 대비 130mAh 증가했습니다.
삼성 기어S3의 가격은 블루투스 버전이 393,000원으로 책정이 되었고 셀룰러 모델의 경우에는 각 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 기어S3의 가장 큰 특징은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손목시계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코디와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지원하고 특히 손목을 돌리는 것에 따라서 빛이 반사하는 효과까지 구현되어 있어서 진짜 손목시계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