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들은 인텔 프로세서 기술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장 최신 버전인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의 경우에는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서 성능이 향상된 것은 물론이고 더욱 적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인텔 카비레이크를 탑재한 얇고 세련된 컨버터블 노트북! HP 스펙터 x36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박스는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부 박스는 상당히 심플하게 디자인이 되었고 왼쪽 상단에 새로운 HP의 로고만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박스에는 인텔 인사이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트북은 물론이고 데스크톱 시장에서도 인텔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스펙을 살펴보면 7세대 인텔 코어 i7-7500U 프로세서와 DDR3 8GB 메모리 그리고 512GB 용량의 SSD가 탑재되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메인PC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HP 스펙터 x360의 내부 박스는 커다란 완충제로 보호되고 있었는데 택배로 배송을 받아도 제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예상이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내부 박스에는 SPECTRE라는 심플한 문구만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HP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이러한 형태로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본체를 수납할 때 사용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옆으로 밀어 넣는 형태로 제작이 되었고 가죽 느낌의 소재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구조나 사용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 설치 지침이라는 문서도 한 장 포함되어 있었는데 가볍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는 별도의 220V용 커넥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고 케이블의 길이는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어댑터의 스펙을 살펴보면 입력은 프리볼트를 지원하고 출력은 65W입니다. 출력 규격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었는데 다양한 장비들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HP 스펙터 x360의 어댑터는 USB 타입C 커넥터를 가지고 있었는데 차세대 표준 규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구성품에는 USB 타입C to SUB 타입A 변환 젠더가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현재와 같은 커넥터 과도기 시대에 유용한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은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었고 은색으로 마감이 되었는데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만듦새도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겉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HP의 로고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상당히 심플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노트북 자체의 디자인과도 잘 어우리는 편이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바닥을 살펴보면 모서리 부분에 커다란 4개의 고무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어서 바닥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바닥도 은색의 알루미늄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모서리에 배치되어 있는 고무 지지대의 크기는 제법 큰 편이었고 밸런스가 잘 맞아서 타이핑을 하는데 바닥이 덜렁거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하단 좌, 우에는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음량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위쪽에도 별도의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은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제작이 되었는데 제품 자체의 마감은 상당이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상판이 닫혔을 때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HP 스펙터 x360은 13.8mm의 두께를 가지고 있는데 시제로 만져보면 상당히 얇다는 것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데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HP 스펙터 x360은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숨겨져 있는 힌지를 이용해서 디스플레를 360도 돌려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다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옆쪽을 살펴보면 앞쪽으로 갈수록 얇아 보이도록 디자인이 되었고 LED가 내장되어 있는 전원 버튼은 왼쪽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USB A타입 커넥터가 하나 탑재되어 있는데 무선 마우스나 USB 메모리 등 다양한 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USB 3.1을 지원하기 때문에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독특하게도 볼륨 버튼이 별도로 탑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태블릿 모드에서 사용하면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USB 타입C 커넥터가 2개 탑재되었는데 본체를 충전 시키는 용도나 다른 부가 장치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향에 상관없이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 주변기기들이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은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디자인이 되어서 디스플레를 180도나 360도 돌려서 사용할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형태를 변환시켜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13.3인치 FULL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터치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태블릿 모드에서도 불편함 없이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상의 반전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태블릿 모드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은 아일랜드 스타일 키보드가 탑재되었는데 키감은 상당히 쫄깃한 편이었고 키 사이의 거리 약 1.3mm로 제작되어서 오타 없이 타이핑이 가능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 탑재된 키보드에는 백라이트가 탑재되어서 야간에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백라이트는 필요에 따라서 끄고 켤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7세대 인텔 코어 i7-7500U가 탑재되었는데 현재 가장 최신 노트북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닿지 않도록 고무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키보드의 상단에도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 뱅앤올룹슨의 기술이 탑재되어서 음질은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색은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HP 스펙터 x360의 터치패드는 좌, 우로 상당히 긴 편이었는데 다른 종류의 노트북들과 동일하게 멀티 터치 제스처를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스펙 상의 무게는 1.295kg이었지만 실제로 측정을 해보면 1.271kg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무게는 옵션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3셀 57.8W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 인텔의 저전력 기술과 맞물려 최대 14시간 45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정도라면 야외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HP 스펙터 x360은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설계가 되었는데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다른 노트북들과 동일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힌지의 각도 조절이 자유롭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디스플레이를 돌리면 위와 같이 텐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주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유용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바닥에 닿는 부분에 별도의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흠집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 모드로 설정을 하면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데 노트북 모드로 설정하는 것에 비해서 디스플레이를 보다 시청자에 가깝게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의 디스플레이를 반대로 접으면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데 문서나 웹페이지 등을 감상하는 용도로 적합한 편입니다. 그리고 터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13.3인치 FULL HD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글자의 크기가 작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디스플레이 설정을 150%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7세대 인텔 코어 i7-7500U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는데 2코어, 4스레드로 구성이 되었고 동작 속도는 2.7(3.5)GHz입니다. 현재 가장 최신 노트북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DDR3 8GB 메모리가 탑재되었는데 일반적인 사용 목적이라면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옵션을 통해서 최대 16GB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CPU-Z 포함되어 있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성능을 확인해 보면 싱글 코어 기준으로 i7-6700K의 약 85%정도의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간단한 작업들에서는 데스크톱과 성능 차이를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주는 PCMARK 8을 이용해서 성능을 확인해 보면 3378점을 획득했는데 일반적인 노트북들보다 앞선 성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7세대 인텔 코어 i7-7500U에는 인텔 HD620 그래픽 카드가 내장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300MHz로 동작하고 최대 1,050MHz로 동작을 하게 됩니다. 초기의 인텔 내장 그래픽은 평가가 좋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많이 발전했습니다.
다이렉트 12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3DMARK Time Spy를 이용해서 인텔 HD620의 속도를 확인해 보면 366점으로 측정되었는데 외장 그래픽에 비하면 부족한 편입니다.
다이렉트 11기반의 Fire Strike는 880점이 측정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인텔 HD620의 경우에는 지포스 940M과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HP 스펙터 x360를 이용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해 보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게임들은 크게 느리다는 느낌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실행시켜 보았는데 720P 가장 낮은 옵션에서는 약 50~60프레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낮은 옵션에서는 그래픽 품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512GB 용량의 NVMe M.2 SSD가 탑재되었는데 일반적인 SATA3 SSD에 대해서 읽기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은 최대 1TB 제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802.11ac를 지원하는 무선랜과 블루투스 4.2가 탑재되었는데 일반적인 100Mbps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유선랜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HP Support Assistant라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는데 각 종 드라이버들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각 종 상태의 진단도 가능합니다.
HP 스펙터 x360에는 뱅앤올룹슨의 오디고 기술이 탑재되었는데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BASS와 TREBLE 그리고 CLARITY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360은 두 가지 부분에서 주목해야 할 노트북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세련된 디자인과 컨버터블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인데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킬 수 있는 힌지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태블릿 모드는 각 종 문서들이나 웹페이지를 많이 읽어야 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i7-7500U와 빠른 NVMe SSD를 탑재했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작업들에서는 별도의 데스크톱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최대 1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노트북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