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피쳐폰이나 스마트폰 제조사였던 노키아는 휴대전화 사업부분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습니다. 그 후로 다시 휴대전화 사업으로 복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노키아의 전 직원들이 설립한 HMD Global이라는 회사에서 노키아 150이라는 피쳐폰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키아 150는 2.4인치 QVGA(240x32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운영체제는 Nokia Series 30+가 탑재되었는데 별도의 앱은 설치할 수 없습니다. 통신 방식은 GSM 900/1800MHz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노키아 150에는 1.02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 31일 동안 대기할 수 있고 통화는 22시간 가능합니다. 특별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MP3 파일 재생 기능과 FM라디오 기능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키아 150의 가격은 $26(약 3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엄청나게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도나 아프리카와 같은 제 3세계 국가 등에서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노키아 150는 전화 기능에만 충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예전에 전 세계를 재패했던 노키아의 피쳐폰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는 다시 휴대전화 사업에 복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가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