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에서 가장 충격적인 변화는 3.5mm 이어폰 커넥터가 제거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3.5mm 라이트닝 어댑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기는 했지만 이미 애플에서는 무선으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에어팟이라는 제품을 발표했고 이번에 동일한 W1칩을 탑재한 비츠X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비츠X 블루투스 이어폰은 낵밴드 형태로 제작이 되었는데 에어팟과는 다르게 운동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W1칩이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아이폰과 보다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비츠X 블루투스 이어폰의 유닛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이어폰을 부착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이어폰이 덜렁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츠X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라이트닝 커넥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5분 충전으로 2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충전되면 8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무난한 수준입니다.
비츠X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짧은 길이의 라이트닝 케이블과 독특한 형태의 케이스가 같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케이스 자체에 특별한 기능이 내장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비츠X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격은 $149.95(약 17만원)로 책정이 되었는데 에어팟과 동일한 W1칩이 탑재된 제품치고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에어팟보다 무난한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