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업은 바로 콤팩트 카메라입니다. 불과 6~7년 사이에 시장은 10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광학적인 부분에서는 스마트폰들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전히 수요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30배 광학줌을 탑재한 4K 콤팩트 카메라 파나소닉 TZ9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나소닉 TZ90에는 1/2.3인치 2,30만 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리개는 F3.5부터 F6.4까지 가변하는데 광학줌의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약간 어두운 편입니다. 그 외에도 셀프 카메라를 위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파나소닉 TZ90의 뒷면을 살펴보면 EVF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금 더 클래식한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다양한 버튼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상단에는 모드 다이얼과 셔터 버튼이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광학줌의 범위가 긴 편이기 때문에 렌즈의 경통은 제법 튀어나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상단의 녹화 버튼을 이용해서 4K 3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TZ90은 스마트폰 시대의 콤팩트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따라올 수 없는 광학적인 성능을 극단적으로 강화했는데 특정 상황에서는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셀피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 성능이 아쉬운 분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