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일상적입니다. 그렇지만 일정 품질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좋은 성능의 카메라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콤팩트 카메라는 자취를 감췄지만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는 여전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니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완성판 소니 A9를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A9에는 2,420만 화소의 적층형 풀프레임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적층형 센서는 이미지 센서와 메모리 등이 통합된 것을 의미하는데 초당 20장의 사진을 RAW 기준으로 241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693개의 위상차 측거점과 5축 손떨림 보정 장치가 바디에 내장되었습니다.
소니 A9의 뒷면에는 2.95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전자식 뷰파인더가 탑재되었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밝은 날에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 중에 블랙아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소니 A9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틸트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스위블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소니 A7 등과 유사한 편입니다.
소니 A9의 상단을 살펴보면 총 3개의 다이얼이 탑재되었습니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버튼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한 것 같습니다.
소니 A9의 옆면을 살펴보면 유선 랜 커넥터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유선으로 빠르게 사진들을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DMI를 비롯한 다양한 커넥터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듀얼 미디어 슬롯이 탑재되었는데 SD카드나 메모리 스틱을 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의 용량은 2.2배로 늘어났고 뷰파인더를 이용하면 480장, LCD를 이용하면 65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소니 A9의 가격은 $4,499(약 514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최고 스펙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소니 A9는 완성판 미러리스 카메라고 할 수 있고 뛰어난 품질을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4K 60p 동영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