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배로 랜섬웨어입니다. 특히 워나크라이(WannaCry)라고 불리는 변종이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워나크라이(WannaCry)는 SMBv2 취약점을 이용하는데 컴퓨터는 뿐만 아니라 NAS 등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들도 암호화할 수 있습니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과 제품을 뜻하는 웨어의 합성어입니다. 컴퓨터의 파일을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을 의미하는데 사진이나 동영상 등 자신의 추억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워나크라이(WannaCry)와 같은 랜섬웨어를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 너무나도 간편합니다. 바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진행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랜섬웨어는 이미 3월에 관련 취약점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윈도우 XP와 같은 오래된 운영체제의 경우에는 랜섬웨어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가기 :
http://www.catalog.update.microsoft.com/Search.aspx?q=KB4012598
만약 자신이 사용하는 운영체제가 최신 버전이 아니라면 우선 컴퓨터의 랜 케이블을 분리한 후에 다른 컴퓨터를 이용해서 상단의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받은 후에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들은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관이나 편집이 간편하지만 워나크라이(WannaCry)와 같은 랜섬웨어에 걸렸을 때 치명적인 상황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프로그램의 특성상 비용을 지불한다고 해도 제대로 암호가 해제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신이 사용하는 윈도우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