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은 외부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일반 노트북보다는 고성능 CPU와 GPU를 탑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주로 ASUS나 MSI 같은 외국 기업들의 제품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에 이어서 LG전자도 자사 첫 번째 게이밍 노트북 LG 5G870-XA70K를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게이밍 노트북의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i7-7700HQ 프로세서와 GTX1060 6GB 그리고 8GB의 메모리가 탑재되었습니다. 사양 자체는 무난한 편이고 램은 확장이 가능합니다.
LG 게이밍 노트북의 외관은 블랙 컬러가 채택되었는데 깔끔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참고로 LG전자의 그램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화이트 컬러가 선택되고 있습니다.
LG 게이밍 노트북에는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서 좋은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크기는 15인치이고 FULL 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144Hz와 같은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LG 게이밍 노트북의 키보드에는 레드 컬러의 백라이트가 탑재되었고 상단에는 윈도우 키를 잠그거나 게임을 녹화할 수 있는 버튼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세부적인 기능에 제법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LG 게이밍 노트북의 옆면을 살펴보면 SD카드 슬롯과 USB 타입C HDMI, 랜 커넥터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확장성 부분에서는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4K 외장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2개의 USB 3.0 커넥터와 이어폰 단자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강력한 사운드를 위해서 DTS 헤드폰X 기술이 탑재되었습니다.
LG 게이밍 노트북에는 81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가 60Wh 용량인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서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LG 5G870-XA70K의 현재 가격은 약 184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펙을 생각해보면 조금 비싸다고 할 수 있는데 대기업 제품의 특성상 조금만 기다려 보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최근 LG와 삼성에서는 각 각 자사의 게이밍 노트북들을 공개했는데 국내 대기업들도 게이밍 시장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제품들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물론 첫 번째 제품부터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두 제품 모두 무난한 제품들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